[날씨] 전국 폭염 속 소나기…내일 수도권 300mm 폭우
[앵커]
전국 곳곳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곳곳에는 소나기도 쏟아지고 있습니다.
내일부터는 중부지방에서 많은 비가 내릴거라는 예보인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진연지 캐스터.
[캐스터]
저는 지금 재단장한 광화문광장에 나와있습니다.
두 배가량 넓어진 면적에는 휴식공간과 많은 녹지, 볼거리가 제공돼 휴일을 맞아 많은 시민들이 이곳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가을이 시작된다는 절기 입추지만 찜통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서울에는 폭염주의보가 그밖의 대부분 지역에는 폭염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어젯밤 강릉의 최저기온이 30도 안팎을 보이는 등 밤낮 없는 더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현재 기온 서울 31.6도, 대구 36.8도 보이는 가운데 밤에도 열기가 식지 못하는 곳이 많겠습니다.
오늘도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곳곳에 소나기가 지나고 있습니다.
늦은 오후까지 내륙 곳곳에 적게는 5mm에서 많게는 60mm의 소나기가 더 내리겠습니다.
벼락과 돌풍을 동반하기도 하겠고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20mm 안팎의 강한 소나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부터 한 주간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주 초반에 중부와 전북, 경북에 비 예보가 있는데요.
특히 월요일인 내일과 모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모레까지 수도권과 충청 북부에 3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니까요.
비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대비 잘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광화문광장에서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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